오랜만에 쇼핑하러 더현대 갔다가
우연히 크리스마스 빌리지 이벤트 하고 있는걸 알아부렀어요.
그래서 슬프게도 오픈런은 못하고
애매한 시간에 웨이팅을 걸었답니다
현장예약 오픈런
오픈런 하실분들은 11:30분 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그 이전에 가셔서 큐알을 찍고 웨이팅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큐알코드는 2층, 3층, 4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있습니다.

저는 우연히 지나가다 큐알을 찍어서 12시 경에 웨이팅을 등록했고 앞에 1100번대로 대기를 시작했어요 ㄷ ㄷ
최종 입장시간은 4시 39분..
4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대략 한시간에 200~250팀 정도 빠지는 느낌


이번 더현대 크리스마스 빌리지 컨셉은 서커스인듯 합니다.
서커스장 천막같은 느낌으로 여러 포토스팟들이 세워져 있어요.
지금까지 웨이팅해서 들어오신 분들~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이에요~

부스 앞마다 다들 줄서있는 모습 보이시죠..?
빨리 들어가는데는 줄없이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인생네컷 찍을수 있는 포토부스는 한시간.. 걸린다고..
찍고 싶었지만 이미 4시간 반을 기다렸던터라
더 기다릴순 없다고 판단..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어요.
꼭 오픈런 하시길 바랍니다..

들어가보시면 요래 서커스 컨셉으로다가 안에 꾸며놨어요.
종이 판넬들이 빙글빙글 서커스 하듯이 돌아갑니다
다른 포토존도 얼추 비슷해요.
솔직후기
저는 사실 작년에도 더현대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다녀왔는데요..?
작년에 비해서 퀄이 낮아진 느낌입니다.
옛날에는 부스 하나하나 모두 실제 인형들과 소품들로
진짜 다른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었다면
이번 연도는 모두 종이로 인쇄해서 덜렁 움직이는 느낌이라..
규모도 작년에 비해서 조금 작아진 느낌~
작년에 너무 예산을 퍼부어 이번엔 원가 절감을 하려는 것이었을까요..?
그래도 이런 분위기의 전시를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고용으로 작년사진 보여드릴게요~

해리포터 세상으로 들어온듯한 느낌..

어디 외국 대학교 도서관 같은 느낌..

웨스앤더슨 영화 속 들어온 느낌..

이렇게 엄청난 트리도 있었는데..
설치가 너무 힘들었을까요..?

작년에는 소품 하나하나에 진심이었어서 너무 좋았었어요~
- 추팔끝-

작년에도 봤던거 같은 이친구도 올해도 또 만났네요.

또 사진 한장 같이 찍어주고~

얘네들도 작년에 벽면 한가득 있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여기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이 친구들이랑 한 컷~
얘네랑 키가 얼추 비슷할지도~

지나가다 발견한 졸귀탱 오너먼트
실제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가격은 16000원..
사악해서 내려놨습니다.
알리에서 짜바리로 사볼게요.

이런 달력 포스터도 판매하고~

크리스마스 소품들도 한가득 팔아요.
오신김에 여기서 구매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합리적인지는 잘 따져보심이..

크리스마스 엽서들
사서 벽에 붙여두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날 것 같아요.
하지만 굳이 사진 않았어요.

귀여운 곰돌이 인형두 있어요.
참 인형들 이쁜데..
집에 두면 어느 순간 쳐박템 되어버리는..

작년처럼 대형트리는 없지만
소소한 트리로 기분을 내볼게요.
참고로 사람들 개많아서 사람 안걸리게 사진찍는게 쉽진 않아요.
꼭 사진기술이 좋은 친구를 데려가세요~

후 친구가 없어서 얼굴 하나밖에 못채웠어요.
여러분은 꼭 3명 오셔서 채워보세요~

서커스 여우와도 한컷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서커스 복을 입고 올걸..

상자쓴 곰이랑도 찰칵..
이렇게 이번연도도 더현대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다녀와봤는데요~
오래 기다려서 들어가서 너무 기가 빨렸답니다..
꼭 예약 성공하시거나.. 오픈런을 추천드려요..
사람 없는 아침에 가야 체력 낭비 덜할것 같아요~
더현대 크리스마스 기획자님~~!
소원이 있다면 티켓을 유료로 돌리더라도 작년처럼 크고.. 화려하게 했으면 좋겠슴돠~
그 퀄이면 진짜 돈 퍼주고 볼 의향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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