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 릴스에 엄청 뜨는 도쿄 시부야 맛집
히키미쿠토코메를 소개합니다.
예약
https://www.tablecheck.com/en/shops/hikinikutocome/reserve
Hikiniku To Come Shibuya - Table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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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ablecheck.com
히키니쿠토코메 예약은 테이블체크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에 다음주 월~일의 예약을 받습니다.
도전해본 결과...
인기 많은 시간대는 바로 매진이고 ㄷㄷ
아무 때나 괜찮다면 예약이 빡센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리 늦어도 한 10분 내로는 다 매진 되는 것 같으니 후딱 후딱..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예약금은 1800엔으로 나중에 환불됩니다.
직불카드는 결제가 잘 안되니 꼭 신용카드로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트래블월렛카드로 했으나.. 계속 오류가 뜨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신용카드만 되는..
예약꿀팁
시간을 선택을 하고 그 아래 정보를 적으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아래 빨간 표시로 칠해진 request 부분을 미리 채워두고 시간을 선택해도 해당 부분은 지워지지 않으니 미리 입력해두시기 바랍니다.
예약하려는 시간이 이미 매진이라면 select 버튼을 누르시거나 시간을 재선택하면 새로고침 되며 비어있는 시간대를 자동 추천해주니 자체 새로 고침 하지 마시고 저 버튼을 눌러주세요.
자체 새로고침 하면 입력한 정보 다 날라갑니다!
취소표 잡는 법
저는 금요일 오전 9시에 체크카드 사용하는 바람에 장렬히 실패하고 취소표를 노렸는데요.
취소표도 매일 오전 9시에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당일 날 풀릴 수도 있고 다른 날 풀릴 수도 있어서 매일 오전 9시마다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토요일 14시 식사표를 전날 9시에 풀려서 냉큼 잡았어요.
가는법
히키니쿠토코메 입구 찾기가 쉽지 않아서 저희도 건물 앞에서 뱅뱅 헤맸는데요.
건물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서 계단 좀 오르다보면 좌측에 철문이 있습니다(사진 상 노란 화살표시)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간판도 크지 않아서 눈에 잘 안띄어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건물 2층으로 올라가시면
이런 멋들어진 문이 있습니다...
이미 이 앞에 사람들이 쭈우욱 줄서 있을 거에요.
같이 서있으면 됩니다.
예약하고 와서 바로 들어갈줄 알았는데
예약해도 줄서있다가 자리가 나면 들여보내주는 식이더라구요.
예약 안하면 자리 없다는 문구까지..
제가 갔던 날은 현장 웨이팅은 아예 불가한가봐요.
인기가 어마어마 한 것 같습니다..
메뉴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고 영어 지원 됩니다.
메뉴는 함바그 하나밖에 없고
함바그 추가 하거나 음료 메뉴밖에 선택지가 없습니다.
기본 제공 함바그는 3개이니 추가로 드시고 싶으신 분은 더 추가하시면 됩니다.
딱 1인분 먹는 제 기준 기본 함바그는 엄청 배부르지도 엄청 배고프지도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식탁 서랍을 열어보면 앞접시와 젓가락 티슈
그리고 소금 후추 등이 있고
양념에 대한 설명지가 들어있습니다.
양념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하나씩 전부 맛보시고 가장 입맛에 맞으시는 거 드시면 되겠습니다.
물은 셀프..
계란도 셀프..
앞에서 이렇게 쇠똥구리처럼 함바그를 굴리고 있습니다..
다 굴리시면 일케 제 앞에 미니 화로에 하나를 딱 두시고 나무 막대를 3>2로 돌립니다..
저게 바로 나의 남은 함박 개수..
미니 화로에서 앞접시로 함바그 가져와서 얌얌 드시면 되겠습니다.
함바그를 한꺼번에 안주시고 하나씩 주시는 이유를 먹다가 알게 되었는데..
갓 구워준 함바그 첫입이 너무 따끈하고 숯불 향이 좋습니다.
한 번에 세 개를 줬다면 빨리 물리고 식어서 그 감동을 까먹었을거 같아요.
소스통에서 조금씩 퍼온 소스들...
종류가 정말 많아요.
제가 맛있었던 소스는 고추들어간 소스랑
직원분이 따로 주신 된장 같은 소스.. 그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계란 노른자에 한 번 찍어서 소스 얹어 먹으면 꼬숩고 감칠맛까지 느껴지는 맛!!
사실 함바그가 어어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라 이렇게까지 먹을맛인가 싶긴 했는데
다양한 소스와 조합해서 먹는 맛까지 생각하면
한 번 쯤은 먹어볼 맛인거 같아요.
지금까지 인스타에서 제일 핫한 도쿄 맛집, 히키니쿠토코메를 리뷰해봤습니다~
또 생각나는 미친 맛까진 아니지만,
일본의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함바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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