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이경문 순대곱창 | 금요일 저녁 웨이팅 후기, 순대곱창전골 맛 솔직후기

안뇽하세요~
친구의 또또또간집 순대곱창전골집이 있대서
금욜 저녁에 익선동까지 행차해봤어요.

이경문순대곱창

영업시간 11:30~22:30 일요일 휴무
캐치테이블X, 테이블링X
가게 앞 종이에 이름적고 웨이팅
불러줄때 없으면 순서 넘어갑니다.
꼭 가게 앞에서 대기하기!
동네 자체가 주차가 힘듬.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오세요!

금요일 퇴근하고 가니까 익선동 전체가 사람이 미어터집니다. 이 곳 뿐 아니라 다른 집들도 다 웨이팅하고 있더라구요... ㄷ ㄷ

6시 반 정도에 이름 올렸고 들어간 시간은 7시 10분 정도
40분 정도 기다렸는데 생각보단 일찍 들어간 것 같아요~

메뉴

메인은 순대곱창 전골
순대국도 팔더라구요~
저희는 3명이 가서 순대곱창전골 소짜로 시켰습니다.
보통은 2명이서 소짜 먹고 3명은 중짜리 먹는지
이모님이 계속 중짜! 소짜는 부족해!! 중짜!!! 하셨는데
제가 곱창 순대를 잘 못먹는 관계로 일단 소짜를 시켰습니다.

단일 메뉴라 바로 가져다 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오는데 시간이 걸려요!
인기많은 맛집이라 그런가봐요~

국물을 한입 먹어봤을때 그 들깨 해장국 같은 맛이에요~
들깨가 들어가서 얼큰함보다는 꼬소하고 깊은 맛.
바로 술 땡기는 그런 느낌..

순대는 찰순대 아니고 피순대입니다.
저는 찰순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좀 아쉽긴 했지만
얘도 나름 맛나더이다...

곱창은 안에 곱을 빡빡 씻어 놓은 매끈매끈한 곱창입니다.
저는 냄새나면 못먹는 사람으로서 곱을 제거해주니까 오히려 냄새가 안나서 좋더라구요.
곱창 잘 못먹는 사람이지만 이 집 곱창만큼은 잘 먹었습니다.

당면도 들어있어요
저는 당면이 저의 최애 사리에요.
들어있으니 너무 반가웠던...
역시 말모.. 너무 맛있죠.
국물을 쪼옥 빨아들인 당면.. 최고

그리고 저 깻잎도 맛나요.
흐들흐들해서 국물응 머금고 있는 깻잎을 먹으면
국물의 맛과 어우러져서 별미입니다.

곱창과 순대만 먹다보면 좀 물리는데 깻잎 먹으면 리프레시 돼서 다시 먹기 쌉가넝입니다.

중간쯤 먹다가 라면 투하.
육수는 알아서 가져다가 부어주시면 됩니다.
라면은 당근 맛없기 힘들죠.
저는 라면을 좋아하능 라면 러버로서 하나는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배가 안부르시다면 두개 넣으세요. 싸움납니다.

그리도 마무리로 볶음밥 하나.
이모님이 밥 가져다 주시면
국물을 그릇에 덜어내고 밥 넣고 볶아주시면 됩니다.
김가루와 참기름도 구비되어있으니 셀프로 가져다가 취향껏 넣으세요.
김가루가 짜니까 간을 보시면서 넣으시고 참기름도 느끼하지 않을 정도만~
저희는 싹싹 긁어먹으니까 딱 적당히 배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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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또또또간집 이경문순대곱창.
저는 곱창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 곱창은 그래도 다른 곳보다 냄새가 덜 나서 많이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도 시원하고~
앞으로 술땡길때 또 방문 할 것 같아요.
그땐 라면사리 두개 넣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