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종각 맛집) 해물점1978 | 종각 을지로 청계천 해산물 야장 술집, 술이 술술 들어가는 루프탑 포장마차

흐르뀨 2024. 5.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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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
야장 무조건 해야하니까 찾아갔습니다.

해물점1978

영업시간 16:30~24:00
예약 : 네이버 예약으로 아래 시간대에 가능
평일 16:30~18:00
주말 16:30~17:00
자리는 오는 순으로 배정됨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 가능

저희는 당일날 급하게 정해서 미리 예약은 하지 못했고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를 했어요.
처음 받은 대기 순번은 12번째였는데 바로 7팀이 우르르 취소하더라구요.
그래서 5팀정도 기다리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그 중 2팀 정도도 중간에 그냥 취소 한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해도 한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테이블이 적고 술집이라 회전율이 느려서 오래걸립니다...

1층은 다찌석과 테이블석 3개정도
아주 작고 허름한 분위기에요.

이 집의 메인 루프탑!
운좋게 루프탑으로 걸렸어요.
따로 좌석 지정은 안되고 그냥 순서대로 앉아야해서 운이 좋아야합니다.
저렇게 바로 난간 앞 자리도 부러웠지만
그래도 루프탑층 걸린것만으로도 감지덕지..

메뉴

메뉴는 이러합니다.
주문은 테이블마자 태블릿으로 하면 되는데,
태블릿 메뉴판에는 세트메뉴가 있더라구요.
저희는 돌문어숙회, 명란석쇠구이, 해물크림파스탕 세트(60,000원)을 시키고 추가로 해물라면까지 시켰어요.

주문하면 바로 양배추와 마주스를 줍니다.
술 많이 먹으라고 위장에 좋은 기본안주를 주는 센스..
마주스는 마랑 바나나 맛이 나요. 맛있어요.

이 집은 기본 셋팅도 셀프고 술도 셀프!
젓가락 숫가락 물 앞접시 다 가져가다 쓰시면 되고
술도 냉장고에서 알아서 가져오면 됩니다!!!

돌문어숙회

제가 먹어본 문어숙회 중 가장 맛나요.
원래 문어숙회를 어디서 돈주고 사먹는 편이 아닌데
이 집은 돈주고 먹을만 해요.
완전 야들야들,, 말캉말캉,,
참기름장이랑 조화가 너무 좋아서
술안주로 완전 제격
매실장아찌도 같아 주시는데 너무 잘 어울립니닼
다음에 오면 무조건 또 시킬 메뉴!

명란석쇠구이

오이와 명란과 마요네즈의 조화
다 아는 그 맛!
석쇠구이의 향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술먹다 한 점씩 집어먹기 좋아요.

해물크림파스탕

해산물들이 실하게 들어있어요.
가리비 꽃게 새우 베이컨..
시중에 파는 익숙한 보드라운 크림맛이에요.
거기다가 청양고추 매운맛 추가.
맛은 맵지가 않은데 먹다보면 얼얼해지는 매운맛..

면발 호로록호로록~
다먹으면 리조또까지 해먹으라고 추천하던데
너무 많이 시키는 바람에 리조또는 못먹었어요.

얼큰해물라면

다음은 제가 사랑하는 해물라면.
어딜가든 저는 라면메뉴가 있으면 꼭 시키는데요!
이 집 라면 맛있어요.
칼칼한 청양고추 넣은 라면에
조개 문어 새우 잔뜩 들어갔어요!!!
얘도 또 먹고 싶은 맛..


청계천 야장할 곳 찾고 계시다면 강추 드립니다.
요즘 날씨에 선선한 바람과 술 한잔 하면 기분 너무 좋잖아요~

다음에 가도 돌문어숙회와 라면은 꼭 또 시킬것 같아요!!
웨이팅이 싫으시다면 예약하고 오픈시간 맞춰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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