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많은 선릉역 근처 친구들이 입모아 칭찬하는맛집인 선릉 뽕나무쟁이 족발에 다녀왔어요!
영업시간 : 12:00~22:50
브레이크타임 : 14:00~16:00(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테이블링 가능
테이블링이 가능하지만 자리가 워낙 많기도 하고, 좀 금요일 8시 경에 방문하니 웨이팅이 필요 없어서 저는 따로 대기하진 않았습니다.
뽕나무쟁이 족발은 유명한만큼 자리도 아주 넓어요.
본관에 지하까지 있고 별관도 있어서 단체모임에 아주 적합한 것 같아요.
모임이 있다면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
단, 단체 손님이 많은 만큼 시끄럽습니다.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에요ㅠ
아주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
뽕나무쟁이 족발은 한방 족발, 매운족발, 반반족발을 판매하고 있어요.
특별히 취향이 확고한게 아니면 반반을 추천드려요.
둘 다 정말 맛있습니다.
3명 기준 중짜 먹었더니 딱 배부르게 먹었어요.
한방족발이 아주 야들야들하고 퍽퍽살이 하나도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힘을 좀만 주면 으스러지는 완전 부드러운 족발입니다.
맛은 한방향 사악 베어 아주 입에 촥 감기면서 너무 맛있어요. 막국수와의 조화도 아주 훌륭합니다.
매운족발도 양념이 아주 예술이에요. 저는 창신동 매운족발만을 그동안 먹어왔는데 여기 매운족발은 또 다른 맛입니다. 창신동 매운족발은 양념을 바르고 한 번 구워서 그런지 특유의 불향이 느껴지지만 살짝 퍽퍽했다면, 여긴 양념이 아주 흥건이 묻혀져서 흐늘흐늘하고 아주 자극적인 맛입니다.
엽떡 초보맛 먹는 저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 매운거 못먹으시는 분들은 살짝 콧물이 흐르실수도..
한방족발엔 무조건 비빔 막국수..
저 김가루가 감칠맛을 줘서 짭쪼름하고 상큼하게 맛있어요.
한방족발 먹고 느끼하다 싶으면 한 입 먹습니다.
그럼 입안이 상큼, 매콤해지면서 족발 또 들어갑니다.
계란찜 평범한듯 싶지만 매운족발과 먹으면 그 고소한 맛이 계속 땡겨요. 보들보들 짭쪼름 너무 맛나요.. 꼭 시키세요~
선릉 근처 한 잔 하고 싶다면, 뽕나무쟁이 족발 추천드립니다.
활기찬 바이브... 너무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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