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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 더아남 리조트 완벽 정리!! 오션뷰 객실, 수영장, 인생샷, 더아남버거, 조식, 리조트 환전 후기

흐르뀨 2023. 6. 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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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휴양지 고민하는 분들 주목!
휴가는 가고 싶은데 힘든 여행은 싫고 리프레시하면서 쉬고 싶은 분들~
이쁜 수영장에서 힐링하며 수영하고 싶으신 분들~
푸릇푸릇한 식물 배경에서 인생샷 찍고 싶으신 분들~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를 보며 눈이 좋아지고 싶은 분들~
당장 나트랑 비행기표 끊고 더아남리조트 가셔요.

더아남 리조트


위치 : 나트랑 깜란 지역
가격: 오션뷰 트윈룸 기준 1박당 19만원(상시 가격 변동)
차로 시내와 30분, 공항과 20분 정도 거리
공항 픽업 있음(이메일로 신청, 근데 그랩이나 클룩 등에서 픽업 샌딩 서비스 구매하는게 더 싸다!)
시내를 오가는 셔틀 있음(12시 시내행, 4시 리조트행)
근데 저희는 셔틀을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시간 맞추느라 오히려 시간 버리는 느낌.
그리고 시내 ab센터에 내려주는데 더운 날씨에 목적지까지 오래 걷기가 싫더라구요.
저희는 그랩을 이용하다가 만난 친절한 기사님이 카톡 아이디를 알려주셔서 그랩보다 조금 더 싼 가격으로 기사님을 호출하여 타고 다녔어요! (30만동)
영어나 한국어를 못하시지만 번역기를 이용해서 충분히 잘 대화했습니다.
기사님 카톡아이디가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객실

객실 컨디션은 매우 깔끔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푸릇푸릇 식물이 많은 조경 때문에 벌레와 도마뱀등은 어쩔 수 없어요~
도마뱀은 보다보니 귀엽더라구요.
망고같은 거 사두고 그냥 책상 위에 올려두면 금방 개미한테 점령당하니 꼭 냉장고에 감금해두세요.
바퀴벌레로 의심되는 벌레도 출몰했는데 프론트 전화하니 바로 잡으러 와주십니다.
거의 말벌아저씨급 벌레잡이 솜씨.

참고로 저희는 3박했는데 룸클리닝을 요청해서 겨우 한 번 받았어요.
머무는 내내 매일 요청했는데, 있다가 해주겠다면서 계속 안해주다가 떠나기 전날 저녁에 오셔서 해줬답니다...
타올이나 물 요청은 잘 들어주십니다.

엑스트라 베드 추가 1박당 7만원 가량
티비O
유튜브O
커피포트O
미니냉장고O
다리미 O
객실용 슬리퍼, 수영장용 쪼리 O
우산O

드라이기O
치약,칫솔O
빗O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O
욕실 창문을 열어놓을 수 있어서 더 넓어보이고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더아남 오션뷰 트윈룸

아침에 동트는 걸 볼 수 있어요. 물론 그 시간에 일어나야만 ㅎㅎ
근데 그 풍경이 너어어어무 아름답습니다.
쨍쨍한 햇빛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 거리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이런 해돋이를 보면서 요가를 하는 클라스도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후 클래스에만 참석해서 해돋이 요가는 못했어요 ㅎㅎ
휴일 아침 6시에 일어나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저 테라스에서도 인생샷 많이 찍을 수 있습니다.
오션뷰 강추 드려요!

수영장

더아남에는 수영장이 무려 3개씩이나 있습니다.
각 수영장마다 조경과 풍경이 달라서 꼭 3개의 수영장 모두 체험해보길 추천드려요.
각 수영장마다 사진이 다른 느낌으로 찍힙니다.
참고로 더 아남 리조트는 수영장 깊이가 깊은 편입니다.
3개 풀 모두 최대깊이 160cm로, 아이랑 가시거나 키작고 수영잘 못하시는 분들은 튜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구명조끼도 빌려주는거 같긴 한데 저는 수영을 잘해서 안써봤습니다 ^ㅁ^v

더아남 수영장 라군풀

라군풀

라군풀은 야자나무와 수풀에 둘러쌓인 가장 짙은 녹조의 수영장입니다.
호텔 프론트 바로 옆에 있는 풀로,
조경이 동남아 온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셋 중 가장 이국적인 수영장 분위기입니다.
야자나무와 함께 수영장에 있는 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더아남 수영장 메인풀

메인풀

메인풀은 더아남리조트의 가운데 있는 풀로, 더 아남의 상징인 넓고 푸른 잔디밭을 바라보며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풀밭을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려요.
옆에 키작은 나무들과 꽃으로 조경을 잘해두고 수영장 타일바닥도 밝은 색이라 가장 인물 사진이 잘 나오는 풀 같습니다.

더아남 수영장 비치풀

비치풀

비치풀은 바다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하고 있으면 너무 평화롭고 좋습니다.
바다에 비치는 윤슬과 함께 사진찍기 좋습니다.
간 당시에 리조트에 굴러다니는 가지튜브를 줏어다가 탔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저런 대형 튜브 하나 챙겨서 수영장에서 누워계시길 추천드립니다. 진짜 극강의 행복의 맛~
튜브는 풀 관리 직원에게 문의하면 바람 넣어주십니다.

인생샷

더아남 인생샷

푸릇추릇한 잔디에서 인생샷~
근데 원래 햇빛을 얼굴에 바로 받으면 그늘이 져서 오히려 그늘에서 더 잘 나오는거 아시져?ㅜ
얼굴도 타니까 이쁜 그늘을 찾아서 사진을 찍어보시면 됩니다.
옷도 이 곳이 푸른 잔디가 많아서 초록 계열을 입으면 좀 묻히고 하양, 핑크, 노랑색이 이쁠 거 같아요.

바다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야자나무와 바다와 모래사장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너무나 이국적인~
저는 여기서 찍은 사진으로 프사 바꿨습니다.(100만년만에..)

사실 이 외에도 더 아남 단지도 넓고 조경이 너무 잘돼있어서 포토스팟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햇빛, 배경에 따라 여러가지 사진을 건져보셔요.


더아남 비치클럽(더아남 버거)

더 아남 버거

비치클럽이란 음식점에서 파는 더 아남버거
식당 이름만 듣고 진짜 클럽일 줄 알았는데 이름만 클럽이고 잔잔한 음식점입니다.
8시쯤 넘으니 라이브 공연도 해주십니다.
기타 솜씨가 일품~
더 아남 버거는 육즙이 일품
소고기 패티를 미디움 레어로 구워서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두툼한 소고기 패티를 미듐 레어로 구워주는 버거를 아주 좋아합니다.
특별히 소스맛이 세진 않지만 고기만으로도 맛이 좋습니다.

선홍빛 단면이 예술

피자는 그냥 피자
버거를 먹고 먹어서 그런지 감흥이 덜했어요.
남은건 싸달라하니 접시에 담아서 랩핑을 해주시더라구요.
다음날 수영장에 가져가서 한조각씩 먹으니 또 꿀맛이었습니다.
역시 물놀이를 하면 다 맛있어지는 매직.

참고로 더아남 내에 모든 음식점에서는 룸차지로 음식값을 달아놓을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한 번에 결제하면 되니 번거롭게 돈 안들고 다녀도 됩니다.

조식

조식은 indochine restaurant에서 먹을 수 있어요.
접수해주시는 분께 묵고계시는 호수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실내는 시원해서 자리가 일찍 찹니다.
실외는 선풍기가 있기도 하구 예쁜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실외가 좋았어요.

더아남 조식

뷔페식으로 메뉴가 다양합니다.
샐러드, 요거트, 밥, 빵, 쌀국수 등 거진 웬만한 거 다 있습니다.
맛도 어어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뀝니다.
아쉽게도 저희는 망고를 좋아하는데 망고는 한 번 밖에 없었다는...

더아남 조식

여기가 빵코너.
토스트기도 있어서 식빵을 구워먹을 수 있어요.
슈크림빵이나 도넛, 케잌 등 디저트 빵은 샤니빵 같은 느낌입니다.
예, 맛있다는 말입니다.

일반 밥도 있고 고기같은 것도 있는데 너무 평범하여 따로 적진 않겠습니다.

더아남 조식

이 곳에선 쌀국수, 계란, 프렌치토스트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십니다.
사람 많을때가면 대기가 깁니다..
계란은 당연하게 원하는 굽기로 구워주십니다.
써니사이드 업은 알아서 해주시고
저는 노른자 터뜨려서 완숙과 반숙 사이 유동성 고체상태를 좋아하는데
그냥 짤막한 영어로 팍팍! 웨잇- 기브댓원! 했더니 잘 알아들으시더라구요

더 아남 리조트 조식

더 아남 조식 기미상궁 에디션~
저는 소식좌이기 때문에 욕심부리면 많은 음식을 못먹습니다.
그래도 모든 음식을 맛보고 싶어서 한점씩 떠왔어요.
뷔페는 원래 전략이 중요하니 다들 전략적으로 드시기 바랍니다.

쌀국수 존맛
다른데보다 여기가 나았습니다.
매일 쌀국수 종류가 바뀌어요.

쌀국수에 관한 틈새 고찰

사실 베트남에 오면서 찐베트남 쌀국수를 먹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요~
한국인한테 알려진 음식점들은 생각보다 한국패치가 잘되서 좀 밍밍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로컬 맛집을 찾아가자니 보통 에어컨이 없고 조금 위생이 의심이 가더라구요..?
이래서 위생이냐 맛이냐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위생과 에어컨을 선택했습니다.
각자 기준을 잘 생각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조식 밥친구였던 고양이
애기가 너무 마른 것 같아서
급한대로 삶은계란 까주고
최대한 간 안된 고기 떼어줬더니
머무는 내내 아침마다 우리 밥친구가 되어주었어요.
더 아남 가시는 분들 조식 드실 때
맨 안쪽 테라스 석에서 드시면 이 고양이 밥 좀 챙겨줘요ㅠㅠ
사람 손은 안타지만 너무 이쁘게 생긴 친구
덤으로 검은 아기 고양이도 함께 다닙니다.

더아남 리조트 환전

리조트 내에 환전은 체크인을 했던 프론트 데스크로 가면 해주십니다.
제가 봤을 때 시내에서 하는 거보다 몇천원 가량 손해보지만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시내 들리실 일 없거나 바로 쓸 일이 있다면 리조트 내에서 환전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더아남 리조트 숙박 후기에 대해 써봤는데요~
더아남 리조트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주 추천추천!
한 번 쯤 묵을만 한 곳 같습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수영하기도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고~
가족여행, 커플여행, 우정여행으로 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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